육아 스트레스, 미래에 대한 막막함에서 평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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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윤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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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육아 스트레스
■ 복음학교 추천인:
담임목사님 추천 하실 때는 바빠서 미루었는데, 영유아부에서 함께 하는 집사님이 하자고 해서 참여했습니다.
총평: 내가 경험한 복음학교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복음학교는 세상의 기준이 아닌
하나님의 눈으로
나를 바라보게 해 준 계기가 되었습니다.
1. 복음 학교에 참여하기 전에 나의 현실이나 상황은 어땠나요?
- 삶의 근원적인 불안으로 인해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하나님과의 관계가 깊어지지 못하는 상태였습니다. 8살 아들을 온전히 사랑하지 못하고 짐으로 생각했기에 크고 작은 갈등이 발생했고 이것은 저의 일상에 많은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습니다.
2. 그 문제를 풀기 위해 당신이 그동안 해왔던 노력은 무엇입니까?
삶에 대한 불안으로 여러 새로운 일들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지금껏 해 왔던 직업과 전혀 다른 일들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지적인 허영심을 채우기 위해 경제 서적들과 신문들을 읽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일이 아니었기 때문에 저의 수고는 헛될 때가 많았습니다. 지적인 것들을 탐독해 보아도 결국에 남는 것은 허무함뿐이었습니다. 아들과의 관계 회복을 위해서는 육아서적이나 육아에 대한 도움을 주는 동영상들을 찾아보았지만 깨달음은 잠시뿐이었고 지속적인 개선이 이루어지지는 못했습니다.
3. 복음학교가 당신에게 어떤 경험을 제공했나요?
1) 강의를 통한 경험
- 강의를 들으며 저는 자신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저는 ‘자기 의’가 강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침범 받고 싶지 않은 삶의 영역이 존재했는데 저는 그것이 제 성향일 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아들과의 관계에 많은 영향을 주는 옛사람의 영향이라는 것을 강의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2) 코칭을 통한 경험
- 나 자신에 대해서 많이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들과의 관계에 문제가 있을 때도 바빠서, 몸이 피곤해서, 할 일이 많아서, 애가 너무 어려서 등 원인을 외부적인 것으로 돌렸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많은 부분이 제 안에 죽지 못한 옛사람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를 대할 때 나 중심적으로 바라보지 않고 하나님께서 만드신 귀한 피조물이라는 생각으로 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이에게 하나님의 관점으로 축복하고 대하니까 아이도 저를 사랑하는 마음이 깊어져서 최근에는 아이와의 갈등이나 언쟁이 많은 부분 사라졌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관점에서 저 자신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실, 기대하실 나의 모습을 생각해 보니, 내가 추구하고 있던 세상의 성공과 안정된 삶 등이 헛된 것임이 깨달아졌습니다. 더욱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 안에서 온전한 자유를 누리며 살아가는 것으로 삶의 방향이 전환되었습니다.
3) 성령님이 주신 체험이 있었나요?
삶의 문제를 겪고 있는 지체를 만나 복음학교에서 체험한 은혜를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저는 무심코 한 이야기였기 때문에 그 말을 했다는 것조차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후에 그 자매로부터 전화가 와서 제 이야기를 듣고 마음속에 있던 화가 해결되었으며 자매를 괴롭히던 관계의 문제도 정리가 되었다고 저를 통해 하나님께서 크게 일하셨다고 이야기를 해 왔습니다.
저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일하셨다는 그 문장 자체가 저에게는 참으로 영광스럽고 얼떨떨한 일이었습니다.
4) 당신이 예전과 달라진 게 있었다면 어떤 것들입니까?
- 복음학교 이전에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구하기보다는 제가 하고 싶은 것부터 했습니다. 그래서 무엇을 하든지 끝까지 하지 못하고 많은 일들을 시작 단계에서 시도만 하고 포기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하고 싶은 것이 많은 것 역시 나의 불안감을 채우기 위한 일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제는 무엇에 대한 욕구가 생길 때마다 이것이 나의 욕심인지 하나님의 뜻인지 기도하고 기다리려고 합니다.
화가 나려고 할 때 이 화는 나의 것이 아님을 인식하고 예수님을 부르며 십자가에서 다 이루시고 부활하여 영원한 생명으로 살게 하신 예수님의 복음인 생명선언을 합니다. 못할 때도 있지만 그럴 때는 나중에라도 그것은 나의 옛사람이었음을 깨닫고 주님께 은혜를 구하려고 합니다.
5) 복음학교의 발전을 위해 강의나 코칭 시간에 추가하거나 개선해야 할 점이 있다면?
- 개인적인 아쉬움이지만 오프라인으로 강의를 듣고 코칭을 받았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4. 복음학교가 내 삶에 어떤 영향을 주었나요?
십자가로 해결하지 못할 문제는 없다!!
1)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에 일어난 변화가 있었나요?
- 하나님을 무서운 신적인 존재로 인식하고 있었는데 복음학교를 수강하며 하나님께서 나를 매우 주목하고 계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과의 교제를 멀고 어려운 것으로 느끼고 있었는데 이제는 매 순간마다 하나님을 찾고 여쭙기를 연습하고 있습니다.
2) 나와 나 자신의 관계는 이전과 어떻게 달라졌나요?
- 하나님의 관점으로 저를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세상의 기준으로 나를 바라볼 때는 나의 인생이 후회로 가득했는데 하나님의 관점으로 나를 바라보니 더욱 하나님을 사랑하고 따르는 것이 나를 만드신 하나님의 의도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루지 못한 목표와 다른 사람과의 비교로 인한 실패 감을 마음속에서 지우고 나의 삶을 먹이시는 목자 되신 하나님의 초장에서 사는 하나님의 양으로서 제 자신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3) 나와 이웃과의 관계에 도움이 되었나요?
- 저는 특히 아들과의 관계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아들을 온전히 사랑하고 섬기지 못하고 내게 붙은 혹으로 여길 때가 많았으므로 항상 짜증과 화가 서로 오갔습니다. 그런데 나의 모든 것을 전적으로 내어주지 못하는 것 역시 나의 옛사람인 것을 인정하고 아이에게 축복의 언어로 이야기하고 저의 예민함과 민감성을 죽이고 아이를 대했더니 아이의 태도가 바뀌었고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저도 아들을 진심으로 대하고 아이도 그것을 잘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초등학교에 입학하여 새로운 환경에 내던져진 아이가 불안감을 느끼는 것을 보며 저의 불안감은 극에 달해서 잠도 오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저의 불안을 십자가에 올리니 문제는 나 자신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마음속에 평안이 임하였습니다.
5. 함께 참여하신 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 어느 순간부터 수강생들을 생각하면 진정한 공동체가 된 듯한 느낌이 듭니다. 앞으로도 계속 교제하며 서로를 위해 기도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목사님께서 코칭 기간 동안 코로나까지 걸리셨는데도 투혼을 보이시며 저희를 지도해 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목사님께서 던지신 질문들의 답을 생각하면서 제 생각과 인식이 전환될 때가 많았습니다. 감사합니다.
6. 어떻게 참여하면 더 유익한 시간이 될까요?
- 저는 초반에 아이 입학, 라이딩, 이사 등으로 복음학교에 집중하지 못하였던 것이 후회스럽습니다. 다른 약속, 분주한 일 등을 잠시 내려놓고 복음학교에 집중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7. 어떤 교회로 살아가길 원하나요?
- 쓸데없고 소모적인 옛사람에서 벗어나 새 사람으로 살아가서 이 땅에서는 하나님의 나라를 누리고 곧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날을 함께 예비하는 공동체가 되었으면 합니다.
8. 앞으로 듣고 싶은 설교 말씀이나 신앙의 주제가 있다면?
- 사명에 대해 집중하고 싶습니다. 사명을 다하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9. 왜 그렇습니까?
-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내려놓으니 하나님께서 제게 원하시는 삶을 살고 싶어졌습니다.
10. 다른 사람에게 복음학교를 추천하고 싶나요?
1) 당신이 추천하고 싶은 대상은 누구입니까?
- 교회 사역으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치신 교회 선배님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어떤 중압감 없이 예수님을 바라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특별히 어떤 사람들이 참여할 때 더욱 큰 도움이 될까요?
- 삶의 문제들에 치여 힘들어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3) 왜 그렇지요?
- 복음학교에서는 생명선언을 통해 생각과 의식, 무의식이 바뀌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엔 ‘복음을 선언을 한다고 해서 무엇이 바뀌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저도 모르게 생명선언을 하면서 제 마음에 말할 수 없는 평안이 임하는 것을 여러 번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