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무기력, 불면증, 이혼, 가난에 무너진 나 - 복음이 아버지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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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복음만이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신청
- 과정: 복음학교 1단계 입문반
- 30대 구로구 실직자
- 학부에서 언론정보학과 심리학 전공, 연세대 심리학 대학원 건강 악화로 자퇴
- 코칭: 4회(카페 & 원적산 공원)
- 리트릿: 강화도 교동도 석모도
- 종강예배: 세한빌딩 3층
요약:
복음학교 오기 전, 불안, 초조, 우울, 불면증, 가난, 어릴적 부모의 이혼과 상처, 실직, 절망에서 지구의 중력을 몇배로 받는 듯한 신체화 증상으로 이어져 하루하루가 똑 같은 반복이었습니다.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복음학교에서 복음을 듣고 코칭을 받은 후 신기하고 놀라운 평안과 기쁨이 임했습니다. 무기력한 신체증상이 사라지고 너무 행복한 삶으로 변화되었습니다. 모두 저를 보기만 해도 천국을 보는 듯하다며 놀라워하시고 찬양하는 모습만 보아도 은혜받는다고 하셨습니다.
복음학교에서 은혜의 복음으로 치유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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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초조, 공허… 예수가 평강을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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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이 절망과 우울을 깨뜨리자, 평안이 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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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가 종교적 의무를 끊자, 신앙이 기쁨으로 변했다”
1. 내가 경험한 복음학교를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과거의 상처와 아픔, 질병에서 벗어나 Made in 십자가로 새롭게 태어난 예수님의 새생명으로 살아가는 삶을 열어주는 문이 되었습니다.
2. 복음학교에 오기까지 어떤 아픔과 노력이 있었나요?
1) 당신의 가장 큰 고민은 무엇이었나요?
부모님의 이혼과, 아버지의 암투병,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인해 그 상처에서 벗어나고자, 제 삶을 일으키고자 공부, 제가 해야 할 일에 몰두하며, 제가 애쓰지 않으면 안 된다는 불안함과 초조함 속에 살았어요.
무언가를 성취하고 가치를 증명해야만 저의 상처를 대치할 수 있을 것이라는 무의식적 동기에 따라서 공부에 몰두하고 일에 몰두하며 살아왔지만, 내가 내 삶을 책임지고 통제해야만 내가 살아갈 수 있다는 허기짐, 불안, 우울에서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작년 9월 원하던 대학원에 입학했지만 불안과 초조, 우울과 불면이 찾아오면서 몸과 마음이 무너져 내려 학업을 포기해야만 했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우울감과 무기력, 신체화 증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좀비처럼 산 것도 죽은 것도 아닌 채로 사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나’라는 생각에 죽고 싶지만 죽을 수도 없는 고통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2)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으며, 어떤 한계를 느꼈나요?
고등학교 대학교를 크리스찬 학교를 다니고 교회에서도 임원생활을 하며 봉사해왔지만, 내가 무언가를 해야만 하나님께 인정받고 문제해결을 받고 사랑받을 수 있다는 생각 속에서 신앙생활을 해왔어요.
이럴 때 일수록 신앙의 힘으로 하나님 앞에서 치유 받고 견뎌내보고자 수요예배, 목요예배, 금요기도회에 참석하고 찬양팀으로 성가대로 섬겼지만 힘든 순간순간은 버티는 것에 급급하고 그 위로와 은혜가 지속되지 않아 괴로움은 지속되었습니다.
매일매일 구덩이에 빠진 사람처럼 그곳에서 나오기를 바랐지만 약을 먹어도, 심리상담을 받아도, 간증 프로를 보고 예배를 드려도 나아지는 것 같지 않은 상황 속에서 좌절하며 하나님도 저를 방치하셨다는 생각과 왜 나는 열심히 살아왔는데 이런 상황에 처했나 하는 원망이 들었습니다. 세상에서나 교회에서나 모든 것에 주체는 나였기에, 삶의 목적 또한 나였기에 하나님의 먼저주신 사랑과 값없이 주신 사랑을 느낄 수가 없었어요.
3. 삶이 송두리째 바뀐 ‘결정적 순간(Aha moment)’은 언제였나요?
과거의 나의 옛사람은 죽고, 새사람으로 다시 태어난 존재임을 발견하고 선포하는 일이었습니다. 부모님의 이혼과 과거의 상처 속에서 저를 정의하고 주변과 비교하며 괴로운 순간들이 많았었는데, 십자가에서 예수님과 연합되어 죽고, 다시 태어난 ‘예수생명’이라는 정체성으로 저를 바라보게 되면서 스스로를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속에서 마지막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복음학교에서 강의를 듣고 코칭을 받으면서 저의 옛사람을 직면하고, 저의 신앙관에 대해서도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오랜 시간 신앙생활을 해왔지만, 진정한 구원과 복음을 깨닫지 못하고 살았습니다.
복음학교를 통해 예수님의 십자가의 의미, 나를 위해서 어떤 일을 이루셨고, 그것이 나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깊이 있게 묵상하게 되면서, 머리로 알던 십자가, 지식으로 알던 예수가 나의 십자가, 나를 구원하신 예수님으로 다가왔고, 오랜시간 저를 괴롭혔던 사단마귀의 종노릇 하던 옛사람을 직면하고 무력화 하는 시간을 통해 저를 괴롭히던 과거의 상처, 비교의식, 미움과, 열등감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었습니다.
나는 상처투성이 옛사람으로 둘러싸인 존재가 아니라 예수님과 함께 죽고, 장사되어 부활하실 때 예수님의 생명으로 살아간다는 생명선언을 지속하면서 그렇게 과거의 마음의 상처에서는 자유로워질 수 있었지만, 나의 몸에 남아있는 신체화 증상, 손가락 하나 들기도 힘든 피로감과 무력감 등은 잘 개선되지 않았어요.
그러던 중 하나님께서는 저의 의지와 노력으로 인함이 아니라 오직 은혜로, 믿음으로 저를 치유하셨다는 것, 저의 행위 이전에 이미 저를 사랑하시고 은혜로 제 삶을 채우신다는 것을 저의 실제로 믿어지는 순간을 맞이하면서 저는 진정한 삶의 변화와 치유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생명이 내 안에 계시고, 나는 더 이상 과거에 지배 받지 않는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구나, 그리고 그것은 나의 행위나 의로움이 아니라 은혜로 거져주어지는 것이었구나, 나는 나의 삶을 지탱하기 위해 애쓰고 노력하며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이미 주신 것들에 감사하며 예수 생명으로 오늘 존재하며 살아가면 되는 것이구나. 하는 것을 저의 전심으로 깨닫고, 믿고, 받아들였을 때, 약을 먹지 않고도 평안과 기쁨, 약을 먹을 때에도 낫지 않던 몸의 신체화 증상이 사라졌습니다.
4. 당신의 삶에 나타난 가장 큰 ’변화의 열매‘는 무엇인가요?
1)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
하나님께서 나의 상처와 아픔에 개입하시고 돌보시기 원하신다는 것, 지식적으로 배웠던 십자가, 예수가 나를 위한 십자가, 나의 예수라는 것을 인식하고 받아들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스스로의 노력으로 삶을 꾸려야한다는 고아의식 속에 살고 있다는 것을 알았고, 아빠 아버지를 구하고 찾게 되는 계기가 되었어요. 뒤틀린 신앙관을 발견하게 된 것이 큰 변화였습니다. 태초부터 영원까지 하나님은 사랑이시고, 어떤 순간에도 나를 향한 먼저 주시는 사랑과 은혜를 멈추지 않으시고 저를 포기하기 않으시고 섭리하신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마음과 육체의 건강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몸이 가뿐하고 예수님의 생명으로 살아가는 하루 속에서 잔잔한 평안과 기쁨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병이 나기 전에도 경험할 수 없던 값진 변화입니다. 예수님은 정말 생명이시구나, 이 생명 가운데 거할 때, 이전에 되지 않던 모든 것들이 저절로 가능해지는구나는 느낍니다.
사람을 사랑하는 것, 용서하는 것, 기뻐하는 것, 하나님을 사랑하고 찬양하는 것. 저의 의지대로 할 수 없었던 하나하나가 은혜에 대한 기쁨의 반응이 되어 저절로 되어가며 몸과 마음의 영혼의 짐이 가뿐해졌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저의 모든 상처와 아픔, 몸의 병까지도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정말 이 세상의 답이 맞구나. 나의 인생의 길이고, 진리이고, 생명이 맞구나. 나의 마음의 영혼뿐만 아니라, 나의 몸까지도 고치시는 전인격적인 변화와 존재적 변화를 주시는 분이 맞구나! 그것을 확신하며 고백할 수 있는 것 자체가 저에게 너무나 큰 은혜입니다.
3) 가족 및 이웃과의 관계
감사함을 자주 표현하고, 엄마에게 부드럽게 대하는 태도가 생기더라구요. 내가 어떤 존재인지를 생각하고 그 정체성에 머무르기 위해 선언할 때, 주변을 따뜻하게 바라보고 편안한 마음이 생기더라구요. 내가 예수님의 부활과 연합된 새 생명, 예수생명임을 기억할 때, 억지로 만들어내지 않아도 성령의 열매를 맺을 수 있는 힘을 공급받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사랑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사랑할 수 있는 힘이 생기고, 제 안에 있는 예수님의 생명으로 말미암아 살리는 말을 하게 되고, 보듬게 되고, 주변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4) 신앙과 교회생활
예배를 드려야 해서, 찬양을 해야 해서, 기도를 해야 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를 통해 나에게 주신 은혜에 감사해서 할 수 있었고, 신앙의 행위 이전에 저의 존재적인 부르심과 은혜를 먼저 떠올리려 노력하고 있어요. 십자가, 복음, 은혜를 떠올리고 구하는 신앙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전에 어렵게만 느껴졌던 말씀이 달콤하게 들리기 시작했고, 필요한 것을 구하기만 했던 저의 기도가 이미 주신 구원과 은혜에 대한 감사로 바뀌었습니다. 찬양의 가사 하나하나 가사의 의미가 깨달아지고, 저의 삶의 고백이자 신앙고백이 되고 구원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선포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병이 나은 것 보다 더 큰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살아가게 된 것이, 그 생명을 누리고 살아갈 수 있는 하루하루가 정말 너무나 감사합니다.
5. 기존교회나 선교회와 다른 복음학교만의 ‘결정적 차이‘는 무엇이었나요?
1) 문제 지단 2) 문제의 뿌리 발견 3) 해독 4) 새로운 존재로 다시 태어나게 해요
각 개인 마다 다른 문제들을 진단하고, 코칭을 통해 문제의 뿌리를 제거하는 영적이고 복음적인 코칭이라고 생각해요. 강의를 듣고, 생명일기를 작성하면서 내가 나의 삶과 나의 과거의 사건과 주변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기록하면서 스스로 인식하고, 기록된 내용을 바탕으로 코칭을 받으며 나의 왜곡된 신앙관, 가치관, 자아상 등을 인식하고 그에 대한 새로운 반응을 습득할 수 있었습니다. 나의 삶과 생각에 대해서 객관적, 신앙적으로 파악하며 저에게 맞는 방향성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6. 복음학교만의 차별화된 특징 3가지를 말해주세요.
1) 십자가의 복음과, 은혜로 충만한 신앙의 핵심
지금까지 신앙생활을 하면서 성경을 읽고, 여러 신앙 프로그램과 양육을 받았지만, 기독교에 본질인 십자가를 집중적으로 묵상하지는 못했습니다. 복음학교를 통해 머리로 알고, 귀로 들었던 십자가가 나의 심부에 새겨진 나의 십자가가 되는 경험을 하면서, 그리고 그 모든 것은 저의 인간적인 노력이 아닌 은혜로만 가능하고, 온전하다는 것을 확실히 알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2) 개인 맞춤형 피드백과 코칭
생명일기를 통해 목사님과 소통하며 각자 자신이 가진 어려움들에 맞는 피드백과 코칭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큰 도움이 됩니다. 살아온 환경도, 겪고 있는 문제도 사람마다 다르기에 그 사람에게 맞는 피드백과 솔루션을 통해서 궁극적으로 십자가의 복음과 은혜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구체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공동체의 사랑, 교제
복음학교에서의 훈련과 코칭이 파워풀 할 수 있었던 것은 그 중심에 공동체 안에서의 교제와 사랑이 흐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의 회복을 경험하면서 한 사람을 진정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십자가의 복음과 사랑 밖에 없다는 것을 확신으로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사랑으로 섬겨주시는 목사님과 그 과정을 함께 하는 동역자들과의 만남과 교제를 통해 홀로 설 수 없는 서로의 나약함을 내려놓고 함께 지어져가는 교회이자 성전으로 살아가는 삶을 배우고 경험하는 기회가 되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7. 학부나 대학원에서 의학 심리학 전공하신 분만 답변 :
학부에서 상담심리를 전공했지만, 심리학적 이론에 근거해서 한 사람의 문제를 진단하고 해소하기 위한 방법을 찾는 것에서는 영혼의 문제와 근원적인 문제를 다루는데 한계가 있다는 것을 공감하게 됩니다.
문제의 근원을 하나님에게서 멀어진 죄의 속성을 가진 옛사람의 모습에서 찾으며, 그 옛사람을 부분적으로 고쳐가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피조물로 태어난 새로운 정체성을 가진 존재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차원에서 한 사람의 정체성 자체를 새롭게 하는 과정임을 느끼게 됩니다.
8. 복음학교를 다른 사람에게 추천한다면, 대상별로 어떤 점을 강조하고 싶으신가요?
1) 목회자
성경 지식 전달에 근거한 설교로 성도들의 삶의 변화와 믿음의 성장을 이끌어내기 어려운 목회자분들에게 십자가의 복음이 성도들의 삶에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2) 일반 성도
겉으로 보이는 종교적인 행위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속사람이 변화하며 나의 힘과 노력 아닌 하나님의 은혜로, 복음을 통해 삶을 살아가는 일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3)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비신자)
기독교의 본질인 복음의 원리를 접하며 은혜에 근거한 신앙관의 기초를 쌓아갈 수 있습니다.
9. 지금 이 순간에도 망설이는 분에게, 어떤 ‘초대의 편지‘를 써주시겠어요?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나의 복음, 나의 십자가, 나의 예수님을 만나지 못하고 계시다면 내가 알던 십자가가 나의 십자가가 되고, 내가 알던 예수님이 나의 삶에 어떻게 관여하시고, 진정한 복음이 되시는지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의 열심과 노력으로 성취하는 기복적인 신앙 속에서 지쳐계셨다면 십자가에서 다시 태어난 새로운 피조물로 은혜의 복음 앞에서 새 힘을 공급받을 수 있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예수님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 되신다는 것, 정말 그 분이, 복음이 인생의 모든 문제의 답이라는 것을 마음 깊이 깨닫고 예수님의 생명으로 다시 태어나는 시간이 되시기를, 그 소중한 기회를 놓치지 않으시기를 진심으로 기도하며 초청합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당신을 사랑하시고, 영원히,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많은 시행착오와 좌절과, 애씀 끝에 복음학교의 입구 앞까지 오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용기내어 그 문을 열고 들어오실 때, 그 모든 아픔, 상처를 깨끗이 씻으시고 새롭게 태어나게 하실 예수님의 사랑을 만나실 수 있을 거에요.
10. 복음학교를 어떻게 추천하실거에요?
과거의 상처에서 벗어나 나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십자가에서 예수님께서 나를 어떤 사람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해주셨는지를 알아 가실 수 있습니다.
내가 힘쓰고 애쓰기 전에 예수님께서 어떤 일들을 나를 위해 해주셨는지 그 은혜와 사랑을 묵상하고 선포하며 무거운 짐을 벗고 행위와 성취 근거의 삶과 신앙에서 존재론적인 삶과 신앙으로 기초를 다시 쌓아가는 시간이 되시기를 응원합니다. 그 사랑 안에 십자가 안에서 새생명으로 태어나는 시간이 되실 거에요.
예수님은 모든 문제의 해답이십니다. 우리의 영혼의 문제, 마음의 문제, 육체의 문제까지 모두 짊어지시고 해결하셨기에 우리는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은혜를 누릴 수 있습니다. 귀로 듣고, 눈으로 보고, 지식으로 쌓았던 예수님과 십자가가 나의 십자가의 복음이 되어 확신에 찬 그리스도인으로 거듭하시는 삶으로 나아가는 첫 걸음을 용기내서 디뎌보셨으면 좋겠습니다.
11. 생명일기를 통한 신앙진단 및 멘토링 자료는 당신에겐 어떤 자료였나요?
1) 당신의 고민이나 문제해결에 어느 정도 역할을 했나요?
생명일기를 작성하면서, 저도 인지하지 못하던 사이에 저의 내면에 잠식해서 저를 휘두르던 옛사람이 무엇인지 순간순간 인식하고 대적하며 무력화를 과정을 통해 옛사람을 실체를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생명일기를 꾸준히 작성하려고 노력을 했는데, 제대로 치료받기 위해서는 문제의 증상을 잘 포착하고 코칭을 해주시는 목사님께 잘 전달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거든요. 하나님이 하시는 일, 목사님이 해주시는 일, 그리고 제가 해야 할 일을 게으르게 하지 않고 협력할 때 치료와 회복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겠다는 생각에서 노력을 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생명일기를 작성하며 제 안의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문제에 대해서 인식하고 진단할 수 있었고, 그에 따른 처방을 통해서 저의 뒤틀린 신앙의 척추를 교정해나갈 수 있었습니다.
2) 신앙의 성장에 어느 정도 기여했나요?
하루하루 저의 삶에 하나님의 나라와 성령의 열매를 포착하고 기록하면서, 먹구름이 가득하기만 했던 일상이 하나님의 나라로 변화되어 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꾸준한 실천을 통해서 하루의 루틴이자, 삶의 루틴으로 감사를 실행하며, 코칭을 받지 않는 일상에서도 훈련받는 마음으로 임할 수 있었습니다.
3) 멘토링 진단서는 복음학교 전체 경험에서 그 효용 비율이 어느 정도 차지하나요?
특히 저는 멘토링 진단서가 큰 도움이 되었는데, 생명일기를 토대로 분석해주시고 작성해주신 진단서를 통해서 제가 가진 신앙적 문제와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을 듣고 흘리는 것이 아니라, 여러 번 읽고 복습하고 실천할 수 있는 저를 위한 좋은 교제가 되었습니다.
주 1회 코칭을 받고 카톡이나 전화를 통해 목사님께 코칭을 받지만, 대부분의 일상은 저 혼자 보내야 하는데, 그 시간에 진단서의 내용과 적용점들을 실천하면서 하루하루 채워갈 수 있었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일률적인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가진 과거의 상처, 어려움, 현재의 상황,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옛사람에 따라서 개개인에게 맞는 맞춤형 솔루션과 피드백을 제공받으면서 치유와 회복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12. 함께한 동료들과 멘토자에게 격려하고 싶은 말은?
목사님, 진심으로 제 아픔과 상처에 공감해주시고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뜻한 시선을 통해 저의 문제를 바라보고 격려해주시는 것을 통해, 복음학교 과정에 임하면서 큰 힘과 자극이 되었어요. 일상을 살아가는 것도 버겁고 코칭을 받고 일기를 쓰는 것도 제 의지만으로는 할 수 없는 것이었는데, 격려해주시고 동행해주시는 도움 속에서 저 또한 용기를 내고 실천할 수 있었습니다.
책이나 강의만으로는 공급받을 수 없는 인격적인 터치와 소통 속에서 저도 깊은 곳에 곪은 상처와 고통을 꺼내고 드러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주시는 사랑에 감사하면서도 그만큼 돌려드리지 못하는 것 같아 죄송하기도 했는데요. 한 사람이 치유되고 변화하기 위해서는 따뜻한 관심, 사랑, 교제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는 시간이었어요. 저도 이 시간을 지나, 회복되고 나서 그런 사랑과 치유의 교제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를 위해 사랑과 마음을 나눠주신 정민님, 근현님께도 감사의 말씀드려요. 저를 돕기 위해 쉽게 할 수 없는 아픈 이야기들을 나눠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모습을 통해서 저 또한 그런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감사드리고, 저 또한 두 분의 삶을 응원해요!
앞으로 저는 제 삶에 잊을 수 없는 예수의 흔적, 십자가의 흔적을 머금고 확신을 가지고 증거하는 증인된 삶을 살아가고 싶습니다. 제안에 생동감 있는 역사하시는 예수님의 생명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며 생명을 귀히 여기시는 하나님을 닮아 새생명을 살리는 일에 동참하고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고 싶습니다.
제가 이런 간증을 하기까지 사랑해주시고 섬겨주신 목사님, 사모님, 전도사님 감사합니다. 지치고 곤할 때, 포기하고 싶을 때 제가 무엇이기에 저를 그렇게 아껴주시고 포기하지 않으시고 섬겨주시려는 여러분들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저도 저를 포기하지 않은 끝에 이 순간에 이를 수 있었습니다.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예수님의 생명, 그리고 그것을 머금은 사랑의 실천으로 가능하다는 것을 제 삶으로, 여러분들과의 만남을 통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제 삶에 역사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 사랑을 깨닫게 해주시려고, 이렇게 빛되신 예수님의 사랑을 알고 잊을 수 없는 흔적으로 새겨주시려고 허락하신 도구적 어둠에도 감사합니다. 제가 아뢰기도 전에 먼저 사랑하시고, 먼저 은혜를 주시고, 먼저 성취하신 승리와 사랑에 감사합니다. 앞으로의 남은 일생을 예수님의 생명으로 존재하며, 제 안에 계신 예수님께서 기뻐하시고 원하시는 한걸음을 걷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여러분들과의 만남과 교제를 기억하고 여러분들을 위해 기도하는 중보자로 살아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