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학교 수강생 인터뷰

걱정과 불안에서 평안과 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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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릴리목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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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학교 참여 3년이 지나서 올립니다.

 

 

복음학교 후기

 

총평: 내가 경험한 복음학교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복음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었어요. 

 

1. 복음학교 참여하기 전에 고민이나 상황이 있다면?

 

사역은 열심히 했지만.... 한편으론 열등감, 남과 비교하는 버릇, 우울증, 무기력, 불면증으로 일상의 회복이 어려웠습니다. 특히 잠을 제때 잘 수 없다는 것이 아주 심각한 문제가 되었습니다.

 

2.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있었나요?

 

여행도 가보고 유튜브 설교를 듣거나 복음에 대한 책, 심리학책, 정신과 의사들이 쓴 책등 방법을 찾아보았습니다. 하지만 혁명이 일어난 것은 아니고... 그냥 복음을 요약하고 정리한 정도였습니다. 비슷비슷한 복음에 대한 양육 도서들이었습니다. 우선 설교나 제자훈련 교재들이 방향 제시는 되는데.... 제 삶과 연결되지 않고 구텐베르크 시대의 교리로 들렸습니다.

 

여러 목회자 세미나에서 배운 것들은 내 삶과 연결되지 않는 또 다른 성경공부가 되었습니다. 설교가 내 삶에 그리 영향을 주었다고 볼수 없습니다. 의무적으로 설교하고 예배를 드렸다고 할까요?

 

3. 복음학교에서 무엇을 경험했나요?

 

- 전체소감은요?

 

복음학교에 참여한 후에 설교나 양육 프로그램이 왜 내 삶에 의미를 주지 못했는지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 복음학교에서는 성경이 내 삶과 연결되었습니다. 그리고 내 머리에서 멈춘 말씀이 가슴에 내려온 기분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을 아주 강조하셨습니다.

 

복음과 하나님 나라를 분리하면 안된다고 했습니다. 복음을 전해도 역사를 그릇되게 전하거나 이념의 편향에 물들어 나라를 이간질 하고, 복음을 왜곡하면 안된다는 것을 아주 강조하셔서 바른신앙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 강의를 통한 경험은?

 

강의를 듣고 눈물이 났습니다. 천국을 맛본 감동이랄까요? 아주 기쁘고 행복했어요. 특히 십자가의 은혜에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존재가 되었다는 말씀이... 나를 자유하게 해주었습니다.

 

음... 중요한 말씀을 하나 드릴까요?

예전에도 들었던 말씀이지만 복음학교는 강의 순서가 좋았고, 그 강의 순서에 따라 들어보니 이제야 예전에는 들어도 들리지 않았던 말씀들이 들렸습니다. 드디어 성경이 보이고, 새롭게 들렸습니다. 찬양도 아무거나 안부르게 될 정도로 찬양도 이제 다시 들리기 시작했어요. 

 

- 코칭을 통한 경험은?

 

처음 코칭을 경험 했을 때 저 자신을 잘 몰랐던거 같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이 해주신 말씀은 안들리고 내 이야기만 잔뜩 일방적으로 전달했는데,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경청하면서 내가 참 죄인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저 자신도 제대로 못 보는 사람이었습니다. 저의 죄와 허물이 저의 눈과 귀를 가렸다는 것을 알게 되어 회개했습니다.

 

4. 복음학교를 통해 발견한 하나님의 은혜는 무엇이었나요?

그것이 내 삶에 어떤 영향을 주었나요?

 

잠을 푹 자게 되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아무리 약을 먹고, 건강식품을 찾아 먹어도 잠들기 어려웠는데, 이젠 평안하게 잠듭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을 정죄하고 험담하는 습관을 멈추게 되었고, 이젠 다른 사람이 판단하는 말 자체가 듣기 아주 거북하게 되었습니다. 이 두가지가 별거 아닌게 아니라... 제 삶을 아주 크게 바꾸어 놓았습니다.

 

1)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에 일어난 변화가 있었나요?

 

말씀을 가까이 하게 되었고, 기도해야 한다는 마음이 속에서 일어나고 있어요.

 

2) 나와 나 자신의 관계는 이전과 어떻게 달라졌나요?

 

나는 참 소중한 존재라는 것이 느껴지고 있고, 성령님과의 교제가 많아지고 있어요.

 

3) 나와 이웃과의 관계에 도움이 되었나요?

 

예전엔 이웃이 비판하면 같이 맞장구 치면서 함께 비판하고 편들어 주는 재미로 살았는데, 이젠 이웃을 불쌍하게 보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옛 사람을 벗지 못하고 실수한 날에는 즉시 일기를 쓰며 회개하고, 다시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5. 함께 참여하신 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목사님, 너무나 고맙고 너무나 감사합니다.

 

목사님 자주 만나고 싶어요. 그리고 저 같이 '자기 의'가 강한 사람을 참고 기다려준 수강생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수강생들끼리 따로 만나서 식탁교제도 나누면 좋겠어요. 

 

6. 참여자들이 어떻게 참여하면 더 유익한 시간이 될까요?

 

목사님이 가르쳐 주는 대로 적극적으로 참여하셔야 도움이 됩니다.

 

복음학교 참여하고서도 다른 사람 눈치보며 참여하면 도움을 받기 어려워요. 일기는 성실하게 기록했습니다. 두어번을 기록해도 제대로 저 자신의 현실을 직면하며 기록했습니다.  

 

7. 복음학교에 참여하고 나니 어떤 교회(공동체)를 소망하게 되었나요?

 

예배 후에 건강 이야기, 돈 자랑, 명예 자랑, 업적 자랑, 자녀 자랑 이야기 등등 이젠 쓸데없는 이야기 그만 하고, 한주간 예수생명으로 살아온 이야기, 또는 실패한 이야기도 나누며 서로가 나눔을 통해 도전이 되고, 세상에 나아가서는 진실하게 복음을 나누고 전하는 삶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어요.

 

8. 복음을 들은 후에 듣고 싶은 설교 말씀이나 주제가 있다면 무엇입니까? 

 

복음학교는 삶과 말씀. 말씀과 마음을 연결해 주어서 좋았습니다. 저도 설교가 아니라 복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9. 다른 사람에게 복음학교를 추천하고 싶나요?

1) 어떤 사람들이 참여하면 도움이 될까요?

 

마음의 상처나 자신감이 없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2) 왜 그런 사람이 참여하면 좋은지 생각하게 되었나요?

 

Why? 

 

설교나 성경공부가 우리의 일상에 얼마나 영향을 줄까요? 사실 거의 없는 거 같습니다. 소그룹으로 나눌 때는 영향을 주는 것으로 생각했으나.... 대체로 일상에서는 삶이 힘겨운 분들이 많아 보입니다.

그래서 교회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들이 마음의 문제까지 도움을 주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봅니다. 제가 이렇게 생각한 이유는 일반적으로 목사님들도 복음을 이해하고 적용하는데 갭이 큰 것 같습니다. 자기가 빠진 구덩이에서 나오질 못하는 느낌이랄까요? 교리에서 생명으로 변화되면 좋겠습니다. 이 말이 무슨 말인지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합니다.

 

일상의 변화를 일으키게 하는 복음학교라 강력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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