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신앙에서 새로운 신앙의 길로: 나의 복음학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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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연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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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신앙에서 새로운 신앙의 길로: 나의 복음학교 이야기
저는 태어나서부터 신앙 가정에서 자란 모태신앙입니다. 하지만 결혼과 출산, 그리고 육아를 하며 예배에 소홀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로 인해 하던 봉사들도 내려놓게 되었고, 교회를 멀리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1년, 2년, 3년이 지나가더니 주일이 일요일, 휴일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제가 예배를 드리지 않다는 사실을 아신 목사님께 연락이 왔습니다. 처음에는 목사님의 연락이 부담스럽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목사님은 저를 포기하지 않으셨고, 오랫동안 교회를 떠나 있었기에 복음을 다시 들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고백했습니다. 교회에 다니지 않은지 수년이 지났다는 사실을 말했습니다. 그때부터 복음학교에 다니며 복음을 다시 듣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모태신앙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느꼈지만, 복음을 다시 들어보니 모르는 것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의 신앙생활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복음을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많은 부분을 몰랐던 것 같습니다.
목사님과의 복음학교 시간은 저에게 큰 깨달음과 회개의 시간이었습니다. 마치 신앙의 ㄱㄴㄷㄹ을 모르고 있던 저가 이제야 한글을 읽고 느끼는 기분이었습니다.
이제 다시 용기를 내어 교회 생활을 시작하려 합니다. 목사님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그동안 목사님께서 귀한 말씀을 일깨워 주셨기에, 저는 감사한 마음으로 복음학교를 다니며 새롭게 신앙생활을 시작하려 합니다.
아직은 어색하고 어려운 시간들이 있지만, 저는 용기를 내어 교회에 다니려 합니다. 그리고 목사님께 감사드리며 사랑한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산곡동 카페에서 복음을 들으며 새로운 신앙의 길을 찾은 정보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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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님의 댓글
-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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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연아, 너는 기도의 용사였다는 것을 잊지 마라!
우리 주 예수님의 복음이 너와 너희의 자녀들에게 시작되길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