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치심을 치유하는 복음의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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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 들꽃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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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음학교 추천인:
교회 주보에 몇주간 복음학교를 김대성목사님에게 들었으면 좋겠다는 광고가 있었던 차에, 먼저 참여하신 배권사님께서 추천해 주셨습니다.
복음학교에 대한 총평:
나에게 복음학교는 복음의 기초를 탄탄하게 만들어준 고마운 수업이었다.
1. 복음 학교에 참여하게 된 계기가 무엇입니까?
1) 참여하기 전에 나의 현실이나 상황은 어땠나요?
무력해진 심신과 우울증에 억지로 살고 있었습니다. 근데 감당이 조금 힘들 정도로 흘러가고 있던 때였습니다. 내안에 분노가 있을 때면 사랑하는 내 자녀들, 남편에게 화풀이 하기도하고 이웃과 다툼도 있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부모에게 학대와 폭언이 있었고 동생과 차별도 심하게 받아 상처가 많았습니다. 그로 인해서 성인이 되어도 내안에 결핍이 심했고 우울증, 수치심,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많았습니다.
성인이 되어서도 앞만 보며 일만 해와서 이웃을 사랑하기 보다는 경쟁자나 비교의 가치로만 여기는 믿음의 정반대의 길을 보냈습니다.
2) 그 문제를 풀기 위해 당신이 그동안 해왔던 노력한 것은 무엇이고 한계가 있었다면 무엇입니까?
조금 더 많이 돈을 벌 거나 높은 직위에 오르는 것에 사실 관심이 많았고 노력도 했는데 남은 것은 병든 저의 육신만 있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시도해 본 것은 산책을 주로 했고 생명의 삶 유튜브를 시청하는 것으로 고쳐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2. 복음학교가 당신에게 어떤 경험을 제공했나요?
1) 강의를 통한 경험
저는 4일간의 강의 중에 무엇이 십자가에서 죽고 어떻게 새사람으로 되었는지 구체적인 목록을 듣게 된 점이 가장 의미가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이것은 확신으로 다가갈 수 있는 다리역할이 되어 옛사람이 나올 때마다 담대하게 옳은 길로 갈 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
2) 코칭을 통한 경험
같이 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통해 목사님께서 가르침 주시면서 나에게도 해당하는 말씀을 들을 수 있어 좋았고 시간이 흘러감에 공동체라는 기분이 들어 혼자가 아니란 생각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3. 내 삶에 어떤 영향을 주었나요?
노트에 기록함으로 내 감정을 진솔하게 대화하는 시간이 나를 더욱 성장하게 해주었습니다. 다른 사람의 옛사람을 비난하기 보다는 긍휼히 여기고 불쌍히 여기는 마음 갖기를 연습하면서 대인기피증이 조금 해소되었습니다.
당연히 여겼던 남편의 배려, 아이들의 모나지 않은 부분들이 감사 일기를 쓰면서 남편, 아이들을 더욱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1)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
와 닿지 않았던 구원이 와 닿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내가 왜 살지. 나 같은 건 대체 왜 태어났을까..” 생각했던 저 자신이 이제는 주님 사랑 구원을 이루기 위해 나 혼자 만 잘 사는 게 아닌 이웃에게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해주었습니다. 제가 구체적으로 이웃에게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지만 그저 하나님 정의에 어긋나게 살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2) 나와 나 자신의 관계
나한테 당당하다는 기분을 제가 느낄 줄은 몰랐습니다.
부족해도 조금 모자라도 괜찮아. 라는 나 자신에게 시간을 주는 제 모습에 놀라웠습니다.
3) 나와 이웃과의 관계
제 가족을 용서하는 과정이 생겼습니다.
제가 겪은 일들은 그저 사건에 불과합니다. 예수님이 겪으신 일에 비하면 작은 사건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들어 주변인들에게 분노할 일이 생겨도 오래 감정을 끌지 않게 되어 스트레스를 덜 받게 되는 것 같습니다. 지금도 연습중이지만 또 엎어지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4. 함께 참여하신 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제가 이해되지 못하거나 공감되지 못하는 부분이 있었을 텐데 같이 잘 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5. 복음학교에 참여하고 나니 어떤 교회를 소망하게 되었나요?
자신의 사정이야기를 스스럼없이 하면서 서로 공감하고 이해하며 서열의 높낮이 없이 수평적으로 이야기 나누고 하나님 말씀에 기뻐하고 기도하며 감동과 은혜가 함께하는 소그룹 모임을 꿈꿉니다.
6. 다른 사람에게 복음학교를 추천하고 싶나요?
네, 복음학교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어떤 사람이 들으면 좋을까요?
아예 복음을 처음 접하는 사람보다 교회 다니시는 분들 중 매너리즘에 속해 있으신 분들이 참여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 역시 교회를 오래 다녀도 먼지 쌓인 듯 복음이 흐려졌고 성령의 열매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복음의 정의를 다시 정리하시고 교육받으시면 정말 주님이 기뻐하시는 분들이 많이 생겨날 거란 희망이 생깁니다.
왜 그렇습니까?
저는 제자훈련을 제대로 받은 적 없이 신앙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집안이 불교집안 이었고 지인의 적극적인 전도로 교회를 다닌 케이스라서 신앙훈련이 있는 줄도 몰랐습니다. 구원을 흐릿하게 단어로 알고만 지낸 것 같습니다. 열심히 기도만 하고 방언을 절실한 중에 받긴 했지만, 하루가 바쁘다보니 멀어지게 되었고 결혼 후 아이 때문에 교회출석하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제가 복음학교를 다니면서 배운 생명일기의 기록과정과 목사님이 전해 주신 하나님 말씀으로 뿌리를 내리게 되었는데, 이후로도 습관이 베어서 큐티도 하게 되었습니다. 나랑 대화하고 여기서 주님이 무슨 말을 하고 싶으신 걸까 생각하고 쓰다보면 믿음이 성장하고 내면이 단단해 짐을 느낍니다.
너무 감사한 시간들이라서 복음학교가 더욱 부흥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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